보라, 플레이댑, 트론 코인 떡상 이유 분석

1. 보라 (BORA)

가상자산 '보라' 발행사 웨이투빗을 인수한 카카오게임즈가 20억 가량 가상자산 투자펀드에 직접 투자를 했다고 한다. 카카오게임즈가 공개한 분기보고서 3Q에 의하면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블록체인투자조합 19호에 20억을 투자 했고, 이거는 두나무 투자사로 유명한 우리기술투자 주도로 결성된 펀드라고 함. 우리기술투자는 꾸준히 블록체인 투자사를 발굴해왔는데 앞으로 더 많은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시장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임.

 

 

카카오게임즈는 웨이투빗 및 프렌즈게임즈를 합병하면서 블록체인 기반 NFT 사업 진출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음. 스포츠 게임 및 메타버스에 특화된 NFT 거래소를 현재 프렌즈게임즈에서 개발하고 있다고 함. 카카오게임즈는 위메이드와 마찬가지로 포텐셜을 가지고 있고 자회사 넵튠과 보라를 통해서 크립토 게임에 꾸준히 도전해와서 이에 보라 코인이 반등한 것으로 보임.

 

그리고 보라 코인은 탈중앙화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의 사이드 체인으로 보라 체인을 연결한 이원화된 체인 구조를 가지고 있음.

 

2. 플레이댑(PLA)

블록체인 기반 P2E 모델을 적용하여 게임을 통해 플레이어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게임 아이템은 과거에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더라도 소유권은 회사가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각종 규제가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활성화하기에도 한계가 있었는데, 블록체인 기반 P2E 모델이 적용되면 유저가 보유한 아이템이 블록체인에 기록돼 유저의 아이템 소유권이 증명된다. 그래서 유저가 보유한 아이템을 NFT로 만들어 NFT 플레이스에서 가상자산을 통해 거래할 수 있고 현금으로 바꿔 수익을 만들 수 있다. 이게 NFT 게임 관련하여 플레이댑(PLA) 코인이 떡상한 이유이다.

 

트론 홈페이지

 

3. 트론(TRX)

트론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글로벌 분산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육성 및 구축을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라고 한다. 사진, 비디오, 문서 등을 배포할 수 있고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가 중개인 없이 직거래 할 수 있어 비용 절감을 할 수 있어 많이 이용하는 블록체인 코인이라고 볼 수 있다. 트론은 DPoS(위임 지분 증명) 구조를 채택하고, 비트프론트(파일 공유 서비스)를 2018년에 인수하여 큰 미래를 그려가고 있다. 트론은 분산 파일 공유, 콘텐츠 제작에 대한 금전적 보상, 콘텐츠 제작자가 직접 본인을 대표하는 코인 발행, 탈 중앙화 게임 산업 양성 등의 목표가 있다.

 

트론

트론이 재밌는 점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이더리움으로부터 독립하여 독립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현했다는 것이다. 이번에 급등한 이유도 다양한 고객 확보 및 기술적 지표 증가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